은행 창구를 통한 거래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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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은 7일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 직후 일주일간 100만명이 자동이체 내역을 조회하고, 이중 89만건에 대한 계좌변경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조회 및 변경 서비스 대부분이 은행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은행 창구를 통한 실적 비중이 9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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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서비스 2단계를 적용하고 80일간 조회수가 105만명, 변경 48만건이었던 실적과 비교해 이번 3단계는 5일만에 변경건수가 약 두배 수준으로 이용자가 급증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계좌이동서비스 접점이 은행 창구로 확대되면서 계좌개설 등 은행 업무와 계좌이동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금융 고객 편의성이 증대"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은행계좌로 바꾸기가 용이해져 은행이 고객과 거래관계를 유지하려면 적극적이고 꾸준한 고객관리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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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3월 07일 13:2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