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금융 주선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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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이 포장 및 전자소재용 테이프 제조업체인 테이팩스 인수를 위해 500억원을 금융권에서 차입한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신한금융투자를 단독 금융 주선사로 내정하고 인수금융을 조달할 예정이다. 현재 논의 중인 지분 거래 규모가 1400억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차입 비중이 크진 않다. 다만 본계약 체결시 확정되는 거래 조건과 금액에 따라 인수금융 규모가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달 테이팩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거래 대상은 테이팩스 지분 99.5%로 현재 사모펀드(PEF)인 스카이레이크와 칼라일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2013년 1100억원을 들여 테이팩스를 사들였고 투자회수를 위해 작년 말부터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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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3월 03일 16:4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