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단 선정 후 인터뷰 통해 대표주관 선정
국내 상장 확정적...시가총액 10조원 내외 예상
국내 상장 확정적...시가총액 10조원 내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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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JP모건을 선정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오전 이 같이 결정하고 이를 주관사단에 통보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공동주관사를 맡게 됐다.
넷마블은 국내 시장 상장으로 가닥을 잡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단은 시가 총액을 10조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공모 규모가 조 단위인 만큼 해외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일 넷마블은 상장주관사단 4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후 20일간 주관사단과 개별 인터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표주관사를 선정했다. 주관사단을 선정하며 대표주관사를 내정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랐다.
인터뷰에서 넷마블 측은 앞서 상장한 게임사들과 차별화된 구조를 강조하며 기업가치 산정 방식을 논의했다. 특히 개발사의 역할과 퍼블리셔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점, 소수게임 의존도가 낮다는 점, 해외매출 비중이 40%에 육박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넷마블 측은 "넷마블은 타 게임사와 다른 비즈니스모델을 갖고 있어 비교가 어렵다"면서 "주관사단과 이 부분을 논의하기 위해 대표 주관사 선정 인터뷰를 따로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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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3월 23일 14:3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