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경쟁 과열로 부담 가중…대우증권 인수 작업에 집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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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23일 현대증권 인수에 불참하기로 했다. 최근 현대증권을 둔 후보들 간 경쟁이 과열된 데 따른 결정이다. 대우증권 인수 이후 미래에셋대우(가칭) 출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미래에셋 측은 현대증권 인수 후보인 LK투자파트너스의 투자제안을 받고 참여 여부를 고심해왔다. LK투자파트너스는 미래에셋 없이도 현대증권 인수 추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본입찰은 오는 25일 치러진다. 지난 예비입찰에는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LK투자파트너스, 파인스트리트와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 글로벌원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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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3월 23일 12:3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