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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상스호텔(전 르네상스호텔) 공매가 재개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오는 25일 공고를 내고 벨레상스호텔 공매에 다시 나서기로 했다. 다음달 7일 입찰을 진행한다. 채권단의 채권 규모는 1조249억원에 달한다.
채권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최초가 1조8560억원에 공매를 시작했으나 유찰이 이어졌다. 공매 중간에 우리은행 주도로 부실채권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10차 공매까지 최종 유찰됐다. 마지막 공매 최저 입찰가는 7575억원이었다.
채권단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인허가 문제도 얽혀있어 높은 금액에 매각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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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3월 22일 10:16 게재]
입력 2016.03.24 07:00|수정 2016.03.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