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CEO 재직... 업계 최장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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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이 9번째 연임을 확정지었다. 증권사 사장으로는 최장 기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유 사장의 재선임안을 승인했다. 유 사장은 이번 연임으로 10년간 한국투자증권 사장직을 맡게 됐다.
유 사장은 2007년 47세의 나이로 한국투자증권 사장에 취임했다.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업계 올위권 실적을 올리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사장은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믿고 맡겨주신 주주와 고객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국투자증권이 국가대표 증권사로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큼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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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3월 24일 14:5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