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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이 합병한다.
4일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은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합병 구조는 역합병으로 금호터미널을 존속기업으로 하고 금호기업을 소멸법인으로 한다. 합병비율은 1대1이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합병시 발생할 세금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금호터미널은 지난해말 기준 2600억원의 현금과 금호리조트를 아시아나항공에 매각하고 받은 400억원까지 총 3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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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5월 04일 14:11 게재]
입력 2016.05.04 18:05|수정 2016.08.03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