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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건설공업 인수에 ㈜동양, ㈜산하,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키스톤PE) 등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삼부건설공업에 대한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3곳 외에 지난 입찰때는 참여하지 않은 1곳이 추가로 의향을 밝혔다.
지난달 본입찰에선 법원이 정한 최저매각가를 넘기지 못하며 유찰됐다. 법원이 생각하는 최저매각금액은 800억원 정도다.
삼부건설공업의 모회사인 삼부토건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회사는 삼부건설공업 매각을 통해 총 743억원의 채무를 변제할 계획이었다. 일부 인수후보들이 이를 고려해 743억원을 웃도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법원의 눈높이를 맞추진 못했다.
법원은 추가 참여업체가 있는 만큼 예비실사를 다시 진행하고, 향후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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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5월 18일 17:35 게재]
입력 2016.05.18 17:38|수정 2016.05.18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