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한앤코·스틱 등 주요 운용사 펀드 설립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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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는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펀드 설립이 활발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중 12건, 1조3668억원의 경영참여형 PEF가 새로 만들어졌다. 설립규모는 3월에 비해 1조원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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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는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 인수를 위해 ‘추사일호’와 ‘추사이호’ 두 건의 펀드를 설립했고,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 유상증자에 활용할 목적으로 3335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설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국민연금 출자금을 바탕으로 5725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마쳤다. IMM인베스트먼트는 IMM인프라제6호를 통해 현대부산신항만에 재투자했다.
로하틴그룹코리아는 653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로하틴그룹코리아는 2013년 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인수했는데, 이번 펀드 역시 외식 프랜차이즈 인수 용도다.
유진 프라이빗에쿼티(PE)는 유진에이스제일호를 통해 한국자산평가를 인수했다. 헤스캐피탈파트너스는 마스크팩 제조사 피앤씨산업, IBK투자증권-피에스이피는 신풍제약, 폴라리스PE는 자동차부품사 코다코에 각각 투자했다. 엘엑스인베스트먼트와 코링크PE는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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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5월 31일 15:1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