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9100원~1만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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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신탁 전문 기업 한국자산신탁이 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나선다.
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의 공모예정가는 9100원~1만300원으로 예상 공모규모는 2484억~2812억원이다. 공모주식수는 약 2730만주로 확정됐다. 한자신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7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1년 설립된 한자신은 2010년 부동산그룹인 엠디엠(MDM)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차입형토지신탁, 담보신탁 등 부동산 신탁 업무와 리츠 자산관리회사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한자신은 올해 1분기 기준 신탁수주 기준 시장점유율 21%(약 509억원)를 기록하며 2015년에 이어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267억 원,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을 기록했다.
한자신의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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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6월 02일 09: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