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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일반공모 방식의 2조5252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한다고 7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유상증자로 신주 2억360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가액은 1만700원으로 확정했다. 청약일은 다음달 18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5일이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428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우리사주조합 및 일반투자자 등으로부터 신주를 모집할 계획이다. 2조972억원은 채무자들의 출자전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모집주선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표모집주선사는 미래에셋대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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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6월 07일 18:34 게재]
입력 2016.06.07 18:38|수정 2016.06.08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