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측 "시총 6.5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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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의 상장을 공식화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10일 "자회사 라인의 일본과 미국 동시 상장을 결정하는 이사회가 이날 열린다"고 밝혔다. 라인은 이날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상장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은 노무라,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가 맡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라인이 해외에서 상장할 경우 예상 시가총액에 대해 "언론에서 추정되고 있는 6조50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 언급되는 라인의 공모 규모는 20억~30억달러(약 2조3800억~3조6000억원)다.
네이버는 지난 1일까지만 해도 "상장에 대해선 아무 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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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6월 10일 11:2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