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통해 제안 2300건 이상 접수
이 중 17.4%인 400건 채택하여 실행
이 중 17.4%인 400건 채택하여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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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이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운영 중인 '아이디어발전소' 제도가 회사 안팎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디어발전소'는 2014년 7월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임직원 누구든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아이디어 관련 부서에서 직접 심사하여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정책으로 실행한다.
모든 심사는 실행을 전제로 하며, 심사 결과 또한 인트라넷에 공개된다. ING생명은 지난해 직원들의 참여도와 제안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트라넷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제도 시행 이후 최근까지 355명의 직원이 총 2312개의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매월 평균 100개 이상의 아이디어가 제안된 셈이다.
이 중 17.4%인 400건이 채택되어 실행되었거나 실행을 앞두고 있다. 접수된 내용은 업무 시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것부터 프로젝트성 아이디어까지 다양하다. 대다수는 고객 서비스 개선과 관련된 사안으로 분석된다.
최근엔 완전판매를 위해 고객의 관점에서 청약 제도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등 고객서비스 관련 업무개선을 제안한 3명이 연간제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이성태 PR&커뮤니케이션실 전무는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실행 덕분에 제안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회사의 고객중심 경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