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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은 해외 세컨더리 PEF 위탁운용사에 포모나(Pomona Capital)와 블랙스톤(BlackStone Strategic Partners)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에 각각 5000만달러(약 577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공무원연금은 지난 4월 해외 세컨더리 PEF 운용사 선정공고를 냈는데, 지난달 10곳 이상의 운용사들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최근까지 운용사에 대한 해외 실사 작업을 거쳐 두 곳을 선정하게 됐다. 포모나는 2014년에도 공무원연금의 해외 세컨더리 PEF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포모나와 블랙스톤은 공무원연금 출자금을 바탕으로 그 두 배 이상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투자기간은 5년 내외, 펀드 만기는 10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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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6월 22일 16:25 게재]
입력 2016.06.22 16:27|수정 2016.06.22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