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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23일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 가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M은 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MSC가 작년 결성한 해운 동맹이다.
산은은 "2M의 경우에도 아시아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현대상선의 미주노선을 활용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상으로 현대상선 정상화 추진을 위한 최종 관문인 얼라이언스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현대상선은 2M이 아닌 한진해운과 독일 하팍로이드 등이 속한 'THE 얼라이언스' 가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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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6월 23일 13:54 게재]
입력 2016.06.23 14:02|수정 2016.06.23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