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주관…폴라리스PE 절반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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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제약사인 제넥신이 5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추진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넥신은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 사모형태의 CPS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총 500억원 발행 중 절반가량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폴라리스PE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폴라리스PE는 지난해 10월 비엔더블유인베스트먼트와 76억원 규모 펀드결성에 이어 올해 초 단독으로 '폴라리스 제2호 PEF'를 설립, 자동차 부품회사 코다코 CPS에 투자한 바 있다.
발행가액은 이사회결의일인 28일 전일 결정될 예정이다. 발행가액의 75%까지 리픽싱 조건이 달려있으며 발행후 5년에 강제 전환 조건도 포함되어 있다.
1996년 6월 설립된 회사는 항체융합단백질 및 유전자 치료백신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09년 9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GX-188E)을 개발 중으로 현재 한국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현재 최대주주는 한독으로 지분 24.6%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2년 한독약품을 대상으로 167억원, 2014년 인터베스트글로벌제약펀드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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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6월 24일 14:4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