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상장, 자회사 상장 절차에 영향받을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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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연합인 옐로모바일에서 O2O(Online to Offline)형태의 사업을 하고 있는 '옐로오투오'가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옐로모바일은 중간지주회사 격 자회사인 옐로오투오의 상장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옐로오투오는 한국투자증권과 실사 및 기업가치 평가 등 상장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옐로오투오는 굿닥, JTNet 등 30여개의 국내 벤처기업들을 인수하며 국내 최대의 병원, 숙박 등을 소비자에게 연계하는 O2O 기업이다. 지난 1분기 매출은 463억원, 영업이익 41억5000만원 규모다. 지난 2014년 4분기부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왔다.
최태영 옐로오투오 대표는 "국내 O2O 시장에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한 성장과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며 "상생에 기반해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아시아 대표 O2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옐로오투오의 모회사인 옐로모바일은 이미 지난해 1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옐로모바일은 올 상반기 상장전 투자유치(pre-IPO)를 마무리하고, 경영 시스템을 정비 중이다.
이상훈 옐로모바일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지난 4월 자회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상장 예비심사 청구 당시 밝힌 대로 자회사 상장 일정때문에 모회사 상장이 지연되거나 영향 받을 일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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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06일 14:2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