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가치평가펀드, 3~4곳 대상 450억원 출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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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성장전략M&A펀드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결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성장전략 M&A펀드(3차)는 기존 1·2차 M&A펀드와 같이 중소·중견기업(SI)과 공동으로 M&A 전 과정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운용사는 1곳을 선정하며 총 40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M&A펀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적극적으로 M&A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분야 전용펀드에 우선 출자한다. 아울러 중견기업의 M&A를 통한 성장전략을 지원하는 일반분야에 대한 출자는 기존 결성펀드 투자집행 및 매칭 환경을 감안해 결정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사전적 매칭 방식 외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금액만으로도 펀드결성이 가능한 사후적 매칭 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민간LP 모집 시 운용사가 ▲성장사다리펀드의 중·후순위 출자(20% 한도) ▲성장사다리펀드 초과수익의 일정부분을 민간 LP에게 이전하는 구조 중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는 성장사다리에서 3~4곳의 운용사를 대상으로 450억원을 출자해 총 18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다. 투자용 기술금융 평가는 기존 재무중심의 기술신용평가와 달리 기업가 정신 및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둔 투자 관점의 평가 방식이다.
성장사다리는 원활한 펀드 조성이 가능하도록 ▲기술금융의 주요 주체인 은행과 공동출자를 원칙으로 하였으며 ▲매칭하는 민간자본에 대해 중·후순위 출자 등 참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성장금융은 "기술가치펀드의 투자가 활성화 할 경우 재무역량이 다소 부족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 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기업 성장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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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12일 11:0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