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배터리 납품처 확보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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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 전기차업체 지분투자를 통해 전기차 반도체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중국 전기차·전자부품 생산업체 BYD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지분 등은 최종 확정 후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는 양사간 전기자동차 부품과 스마트폰 부품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BYD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력은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BYD와 파트너십을 통해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용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 협력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는 삼성SDI의 배터리 납품처 확보와는 무관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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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15일 11:3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