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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은 무산됐지만 SK텔레콤 내 핵심 지위는 변함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0일 SK 브로드밴드의 ‘A-’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지분 30% 인수 및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계획을 최종 불허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위는 변함없을 것이라는 게 S&P의 판단이다.
S&P는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그룹의 성장 전략 상 핵심적인(critical)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통신∙미디어 융합과 유무선 통합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회사의 그룹 내 '핵심(core)' 자회사 지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사업부는 SK텔레콤 그룹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추세는 향후 2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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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20일 17:22 게재]
입력 2016.07.20 17:25|수정 2016.07.2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