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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인수에 도전한 소셜카지노 게임기업 '플레이티카'는 중국 투자자 컨소시엄에 손에 넘어갈 전망이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와 로이터에 따르면, 플레이티카 모회사인 시저스엔터테인먼트그룹이 중국 게임회사인 자이언트인터렉티브그룹이 포함된 컨소시엄과 배타적 협상이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중국투자자들은 플레이티카 기업가치를 42억달러 이상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플레이티카는 차입금이 거의 없다.
아직까지 넷마블게임즈에 공식 통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측에 참여한 IB업계 관계자는 "외신 보도를 봤지만 플레이티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넷마블 역시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넷마블이 인수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던 까닭에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넷마블측 관계자들도 외신 보도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본입찰에선 중국 기업이나 중국 사모펀드들이 상당히 공격적인 제안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강했다. 넷마블이 베팅할 수 있던 실질적인 금액은 최대 4조원, 달러 환산 35억달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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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22일 18:41 게재]
입력 2016.07.25 17:00|수정 2016.07.25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