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차종 증가 및 환율효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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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28일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조1936억원, 영업이익 1조5031억원, 당기순이익 1조64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7.6%·4.6%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9조8540억원, 영업이익 78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증가가 반영돼 같은 기간 1.1% 감소한 848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5조88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14조4299억원)보다 10.1%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물량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고사양 차종 증가 및 원달러 약세 등 환율효과로 매출 ‧ 손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A/S부품사업부문 매출은 3조309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조1199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국내외 운행대수(UIO)가 증가했고, 미주 ‧ 유럽 판매호조 및 원달러 약세 등 환율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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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28일 12:0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