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준 영업익 693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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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상반기 역대 최고 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28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1256억원, 영업이익 1조1675억원, 순이익 80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2.5%·42.8%·39%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연결기준으론 매출액 3조4411억원, 영업이익 69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8.5% 증가했다. 순이익은 4603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여수공장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원료가 안정화 및 에틸렌 수급상황이 타이트하게 유지돼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로부터 인수가 마무리 된 롯데첨단소재도 이번 분기부터 롯데케미칼 실적에 포함됐다. 롯데첨단소재는 2분기 매출액 6530억원, 영업이익 8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6673억원)은 소폭 하락했고, 영업이익(551억원)은 개선됐다.
말레이시아 법인 LC 타이탄(Titan)은 2분기 매출액 5801억원, 영업이익 15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6172억원)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1176억원)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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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28일 15:4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