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JW중외제약 주식 교환대상으로 EB발행
JW중외제약 RCPS 발행…600억 규모
JW중외제약 RCPS 발행…6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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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와 JW중외제약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의 주식을 기초로 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JW중외제약은 약 600억원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산은캐피탈이 조성하는 사모펀드(PEF)에서 대부분 투자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출자자(LP)를 모집 중이다.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의 지분 42%(788만3528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B의 교환가격은 현재 JW중외제약의 주가 대비 10%가량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교환가격은 최초 책정금액 대비 85%까지 가격재조정(리픽싱)이 가능하다. 만기는 5년으로, 투자자는 2년 6개월 이후부터 매도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이 발행하는 RCPS의 만기는 2년6개월이다. 전환가격은 현재 주가 대비 10%가량 낮게 책정되고, 최초 전환가액의 75%까지 가격재조정이 가능하다.
JW중외제약은 2014년 KTB PE 신성장동력 펀드를 대상으로 200억원의 RCPS를 발행했다. 당시 발행가액은 주가 대비 10% 할인율을 적용한 1만5000원이었다. KTB PE는 지난해 5월 주당 1만4300원에 보통주로 전환, 한달 후 시간외대량매매를 통해 330억원가량의 차익을 남겼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현재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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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22일 18:4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