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52억…전년比 10% 감소
렌터카·정비 사업은 성장세
렌터카·정비 사업은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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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가 상사·에너지·정보통신 등 주요 사업에서 모두 부진하며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조6575억원, 영업익 352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영업익은 9.7%, 2.4%씩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7억원 늘었다.
정보통신·EM(Energy Marketing)·상사·워커힐 등 주요 사업부에서 모두 매출이 축소됐다. 특히 상사부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조3178억원,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31.7%씩 감소했다.
SK네트웍스는 "상반기 안정적인 트레이딩 물량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중동향(向) 거래 확대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커힐부문의 경우 면세사업의 중단으로 매출과 영업익이 축소됐다.
자동차(Car Biz)부문은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691억원, 8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0%, 49.1% 성장세를 보였다. 렌터카 보유대수 증가 및 수입차 경정비 사업 성장세로 실적개선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렌터카사업의 경우 사업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렌터카 순증대수 1위를 지속하고 있고, 스피드메이트의 경우 수입차 정비·부품유통 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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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7월 29일 10:2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