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비용 등 제반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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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791억원, 영업이익 180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8.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12% 증가한 1308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마케팅 비용 등 제반 비용이 증가해 전년 대비 영업익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연결기준 매출 5조5919억원, 영업이익 3507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1.0% 증가했다. 순이익은 2408억원으로 같은 기간 21.6% 늘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조357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전체 무선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22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LTE가입자는 104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약 85% 수준이다.
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등 TPS사업의 수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3840억원을 기록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전년 대비 각각 13.9%, 1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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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8월 01일 11:2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