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0억·순이익 10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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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이 주택부문 호조에 힘입어 2분기 흑자 전환했다.
금호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14억원, 영업익 50억원, 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호산업은 "일부 건설현장에서 착공이 지연되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연말까지 해당 현장의 문제는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부문 호조와 원가율 부진사업의 완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2분기 영업익과 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워크아웃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손실을 반영함에 따라 지난해 2분기 영업적자가 발생한 바 있다. 금호산업은 "베트남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지분 매각으로 처분이익을 반영함에 따라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상반기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해 올해 연말에는 배당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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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8월 04일 13:33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