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3번째 매각 시도
이르면 다음주 주관사 선정 공고
이르면 다음주 주관사 선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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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STX조선해양이 STX프랑스 매각을 추진한다.
9일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주 법원에 STX프랑스 매각을 위한 M&A 주관사 선정 계획안을 제출, 법원의 허가를 얻었다. 이르면 내주 주관사 선정 공고를 내고 이달 말까지 선정을 완료한다. 주관사 선정이 완료되면 내달 실사를 진행, 올해 내 매각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TX조선해양이 2009년 인수한 STX프랑스는 1860년 '생나제르조선소'로 설립됐다. 프랑스 서부 생나제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크루즈선과 경항공모함 등을 건조하고 있다.
매각대상은 STX유럽이 보유한 STX프랑스 지분 66.7%다. STX조선해양은 자회사인 STX노르웨이의 지분 66.7%를, STX노르웨이는 STX유럽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TX프랑스 매각은 이번이 3번째다. 2014년 STX조선해양은 STX유럽의 자회사 STX프랑스와 STX핀란드의 분리매각을 추진했으나 STX핀란드 매각만 성공했다. 지난해엔 대우조선해양과 매각협의를 진행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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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8월 09일 14:57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