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12일 매각주관사 계약 연장허가 신청
자회사 수완에너지 본입찰 오는 30일
자회사 수완에너지 본입찰 오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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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이 재 매각에 나선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지난 12일 법원에 M&A 재추진 및 매각주관사(삼일PwC) 계약 연장 허가를 신청했다. 매각 공고는 오는 24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회사 매각추진은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초 경남기업은 매각공고에 앞서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수완에너지의 매각을 추진했다. 먼저 본입찰을 치른 수완에너지의 매각이 실패함에 따라 법원은 경남기업과 수완에너지를 묶어서 매각하는 패키지 매각을 시도했다. 본입찰에 1곳의 업체가 참여 했으나 법원의 입찰요건을 맞추지 못해 유찰됐다.
패키지 매각에 실패한 이후 법원은 재차 경남기업과 수완에너지의 분리매각을 추진했다. 현재 수완에너지의 매각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인수의향서 접수에는 총 6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본 입찰은 오는 30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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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8월 17일 16:1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