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평, AA-에서 A+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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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신용등급이 A급으로 떨어졌다. SK그룹의 인수가 무산되면서 CJ그룹으로부터의 지원 수혜 가능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NICE신용평가는 23일 CJ헬로비전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불확실 검토' 등급 감시 대상에서 해제하고 '안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했다.
CJ헬로비전은 그동안 CJ그룹의 지원수혜 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무산됨에 따라 CJ그룹의 M&A 추진배경, CJ그룹 내 CJ헬로비전의 사업적 중요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CJ헬로비전에 대한 계열 지원의지 및 최종 신용등급을 재검토했다는 설명이다.
NICE신평은 "검토 결과 CJ헬로비전이 CJ그룹 엔터테인먼트&미디어부문의 핵심인 콘텐츠사업에 비해 전략적 후순위에 있으며, 향후에도 미디어 플랫폼사업의 외부 대체 가능성 및 매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NICE신평은 또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의 CJ그룹 내 위상 및 사업적 필수성 등에 관한 기존 견해를 수정했으며, CJ헬로비전은 계열로부터의 비경상적 지원수혜 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재평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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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8월 23일 16:4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