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총 8400억 출자…400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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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2016년 프라이빗에쿼티(PE) 및 벤처캐피탈(VC) 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1일 산업은행은 총 23곳이 지원한 PE 펀드 출자사업자 위탁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1500억원) ▲아주IB투자(1200억원) ▲케이스톤파트너스(1200억원) ▲LB인베스트먼트(600억원)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600억원) ▲엔베스터(400억원)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400억원) 등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34곳이 지원한 VC펀드 위탁운용사엔 ▲소프트뱅크벤처스(400억원) ▲SBI인베스트먼트(400억원) ▲DSC인베스트먼트(300억원) ▲유안타인베스트먼트(300억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300억원) ▲대교인베스트먼트(200억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200억원) ▲플래티넘기술투자(200억원)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100억원)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100억원) 등 10곳을 선정했다.
올해 출자사업 경쟁률은 지난해 2.5대 1보다 높은 3.4대 1을 기록했다. 특히 PE 펀드 루키부문 경쟁률은 약 8대 1을 기록했다. PE 펀드 루키부문은 당초 운용사 1곳을 선정해 4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었으나 총 2곳을 선정, 출자금액도 800억원으로 늘렸다.
산업은행은 "최초로 운용사 리그별 선정방식을 도입, 운용사 자율성 확대 및 책임운용 지원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의 운용사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9월 중 산업은행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산업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400억원(PE 펀드 5900억원, VC펀드 2500억원)을 출자약정 해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 내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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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01일 11:56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