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이 보유한 거래소 초과지분 매수
내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내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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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이 NH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거래소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 지분 7.46% 중 2.46%를 한국증권금융에 매각하기로 했다. 오는 2일 한국증권금융 이사회를 열어 관련 사안을 최종 결정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초과지분에 대한) 매수자를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한국증권금융과 최종적으로 매각 협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과의 합병 후 거래조 지분율이 7.46%로 높아진 NH투자증권은 단일주주가 거래소 지분 5% 이상을 보유할 수 없다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초과 지분에 대한 매각을 진행해왔다.
현재기준 한국증권금융의 거래소 지분율은 2.1%다. NH투자증권의 초과지분을 인수할 경우 한국증권금융은 4.56%의 거래소 지분을 갖게 된다.
한국증권금융 측은 이사회에서 최종 결의하기 전까진 말을 아끼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NH투자증권으로부터 매수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내일 이사회에 대해서도 "결의 사안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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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01일 15:2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