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합병 예정일을 12월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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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합병 예정일을 연말로 연기했다.
12일 미래에셋금융그룹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대우와의 합병일을 기존의 11월 1일에서 한달 뒤인 12월로 미뤘다. 합병 준비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이 이유다.
일각에선 미래에셋대우의 주가가 합병 일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미래에셋대우의 주가는 8000원 미만으로 떨어지자 국민연금이 합병을 반대하거나 주식매수권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지분 5.9%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단순히 합병 예정일이 미뤄진다고 해서 미래에셋대우의 주가가 오를 거란 보장도 없다"면서 "합병 주가로 인해 합병이 연기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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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09월 12일 18:4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