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1.5년에 금리 4.5%…단기차입금 상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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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4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이날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1년 6개월이며, 발행 금리는 연 4.5%다. 단기차입금 상환 자금 조달 목적이다. 회사는 사채 발행을 위해 지난달부터 자산운용사 등 투자자를 물색해왔다.
금호타이어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거쳤는데, 이번 회사채는 워크아웃 졸업 후 첫 발행이다. 그에 앞서서는 2009년 800억원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2010년 채권단 대상 1581억원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채권단은 지난달 20일 금호타이어 지분 42.01% 매각 공고를 낸 후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예비입찰을 거쳐 내년 초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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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0월 05일 14:4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