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암코·키스톤PE 경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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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영화엔지니어링의 본 입찰에 2개 업체가 참여했다. 기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유암코(UAMCO)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로 전해진다.
7일 영화엔지니어링의 회생절차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매각주관사 삼일PwC가 진행한 본입찰에 총 2개 업체가 참여했다. 당초 삼일PwC는 지난주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카타르투자청의 인수전 참여여부 조율 및 인수후보자들의 실사기간 요청 등으로 일정을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영화엔지니어링은 초고층건물 및 플랜트 건설에 사용하는 철강구조물 및 금속구조재 제작 업체다. 현재 최대주주는 MBK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영화홀딩스다. 조사위원인 EY한영에 따르면 회사의 계속기업가치는 약 650억원, 청산가치는 500억원이다. 최소 매각금액은 청산가치인 5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회사의 총 채무규모는 1900억원,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은 각각 500억원 수준이다.
법원과 매각주관사는 서류검토를 통해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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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0월 07일 16:3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