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주관사 삼일PwC …이번주 매각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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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STX조선해양이 매각일정을 앞당겨 자회사인 STX프랑스와 패키지 M&A를 추진한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은 삼일PwC를 STX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르면 19일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다. 매각대상은 STX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이 보유한 STX프랑스 지분 66.7%다. STX조선해양은 제 3자 배정방식으로 투자자를 유치한다. 투자자는 STX조선해양과 STX프랑스 지분에 대해 각각 입찰 또는 일괄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인수의향서 접수는 내달 4일까지다. 법원과 주관사가 서류검토를 통해 유찰될 경우 매각주관사는 별도의 매각공고를 내지 않고 재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14일 2·3회 관계인집회를 열고 회생계획안을 인가한 후 M&A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관계인집회 일정이 채권단의 요청으로 한달 간 연기되면서 매각일정이 조금 앞당겨지게 됐다. 회사가 조기매각에 성공할 경우 M&A를 통한 현금유입과 이후 채권 변제에 관한 내용이 담긴 회생계획안에 대해 다시 의결을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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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0월 17일 16:25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