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및 자금조달 계획, 인수 이유 등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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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매각 예비입찰이 다음달 9일 진행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인수후보들에 발송한 투자설명서(IM)를 통해 이 같이 알렸다.
후보들은 예비입찰 시 인수 희망 가격과 금융계획, 인수 이유, 실사 요구사항, 자문사 등을 포함시킨 내용의 예비 입찰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매각자 측은 제출 내용을 바탕으로 본입찰적격자(숏리스트)를 선정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지분 42.01%다. 채권단은 내년 초 본입찰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중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우선매수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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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0월 17일 18:1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