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익 4016억…전년比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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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무선사업 안정세·인터넷사업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K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5299억원, 영업익 4016억원, 순이익 234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영업익·순이익 모두 각각 0.7%·17.0%·86.1%씩 증가했다.
KT는 "무선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인터넷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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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사업의 경우 3분기에도 무선가입자 및 LTE보급률 순증세가 이어졌다. KT는 "가입비 폐지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지만 가입자와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성장을 바탕으로 전체 무선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우량 가입자 확대 및 페이퍼뷰(PPV)와 같은 플랫폼 수익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4,94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IPTV가입자수는 692만8000명을 기록, 이번 분기에만 12만명 순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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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0월 28일 10:08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