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주식 중 87.03%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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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4일 미래에셋증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합병 계약서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총회에 참석한 의결권 행사 가능 주식 수 1억9612만1115주 중 1억7069만2050주의 찬성을 얻었다. 반대 469만6932주, 기권 2073만2133주였다. 미래에셋대우 지분 5.93%, 미래에셋증권 지분 9.19%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총회 미참석으로 기권 처리됐다.
합병 비율은 미래에셋증권 보통주(액면가 5000원) 1주 당 미래에셋대우 보통주(액면가 5000원) 2.9716317주다.
이 밖에 사내·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주총에서 선임된 합병 회사의 사내이사는 최현만 수석 부회장과 김국용 부사장(Sales&Trading 사업부문 대표)이다. 사외이사는 황건호·변환철·김병일·홍성일·정윤택 다섯 명이 선임됐다.
미래에셋대우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다. 합병 기일은 내달 29일, 주권 상장 예정일은 2017년 1월 20일이다.
합병 신주 상장으로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내달 21일부터 2017년 1월 19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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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1월 04일 11:3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