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기 사장단 인사 단행
"경영 효율 위해 사장급 승진자 늘려"
"경영 효율 위해 사장급 승진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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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2017년 1월1일부로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 5명 등 총 6명에 대한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이동호 부회장은 기획·재무통으로 '선(先)안정 후(後)성장'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대표되는 정지선 회장의 경영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에는 박동운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이 승진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와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 김형종 한섬 대표도 각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부사장(부본부장)은 사장(본부장)으로 승진해 기획조정본부를 이끌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경영 판단과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장급 승진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후속 정기 임원 인사를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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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1월 28일 15:40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