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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DGB생명보험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9일 밝혔다.
DGB금융은 DGB생명의 소액 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대신 DGB금융의 신주를 교부한다. DGB금융과 DGB생명의 교환 비율은 1대 0.55다.
주식교환이 이뤄지면 DGB금융은 DGB생명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DGB금융은 신주 9만2697주를 발행해 자본확충 및 경영지표 개선 효과가 예상되고, DGB생명은 자본적정성에 긴급한 위기가 발생할 경우 모회사의 신속한 유상증자를 기대할 수 있다.
주식교환 계약일은 다음달 14일이며, 이에 반대하는 DGB금융 주주는 다음달 21일까지 반대의사를 통지해야 한다. DGB생명의 경우 상법상 간이주식교환에 해당해 이사회 승인으로 주주총회를 갈음한다.
DGB금융은 2015년 우리아비바생명을 NH농협금융지주로부터 인수한 후 현재의 사명으로 바꿨다. 9월말 현재 지분율은 99.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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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1월 29일 17:09 게재]
입력 2016.11.29 17:10|수정 2016.11.2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