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매각으로 미국 '알라모 프로젝트' 종료
건설 대금 비공개
건설 대금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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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5일 미국 자회사 OCI솔라파워의 태양광발전소 '알라모 6(OCI Solar San Antonio 6 LLC)'를 4507억원에 매각하기로 공시했다. OCI는 "자본효율성 증대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알라모 프로젝트(Alamo project)'는 OCI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1조4000억원을 투입한 미국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다. 총 7개 프로젝트로 발전량은 400MW 규모에 달한다. OCI는 지난 1월 '알라모7' 발전소를 매각한데 이어 이번 매각으로 보유 발전소는 알라모 1·2·4(지분 20%) 총 3곳으로 감소했다.
발전소 매각 대금은 향후 매출로, 차익금은 영업 이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OCI에서 알라모7의 건설 비용을 공개하지 않은 만큼, 매각 이후 회사의 영업 이익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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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05일 10:0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