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F 주선 사상 최대…20개 금융기관 대주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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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경남 고성군 하이면 소재 ‘고성하이화력발전사업’ 공동금융주관사로서 총 4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투자비는 5조2000억원이며 선순위대출 주선금액은 3조9900억원이다.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 역사상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 규모 PF 주선은 지난해 KB국민은행이 주관했던 3조4000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철도 재구조화 사업이다.
20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대주단은 발전소 운영기간 동안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해 투융자 대금을 회수하게 된다. 발전 용량은 국내 총 발전설비 규모의 2%에 달하는 2080MW(1040MW급 석탄발전기 2기)다.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연료공급을 담당한 전략적출자자로는 한국남동발전, SK가스, SK건설이 참여했다. KIAMCO 파워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3호는 자본금 일부 및 후순위 대출을 위한 재무적출자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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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28일 11:04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