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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0부문 6본부 54부(실) 82지점의 기존조직을 9부문 6본부 53부(실) 77지점으로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29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창조금융부문과 미래성장금융부문은 창조성장금융부문으로 통합해 창업초기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도록 했다.
벤처금융실과 기술금융실은 벤처기술금융실로 통합해 기술력보유 벤처기업 금융지원체계를 일원화한다.
지난 10월 31일 발표한 혁신방안을 반영해 미래통일사업본부를 KDB미래전략연구소로 개편하고 산하에 산업기술리서치센터와 신성장정책금융센터를 신설·배치하기로 했다. 조사부는 미래전략개발부로 확대·개편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관련한 전략기능을 맡겼다.
김건열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특성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및 미래전략기능 강화를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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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29일 13:17 게재]
입력 2016.12.29 13:17|수정 2016.12.29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