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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5명을 선임했다.
신규 사외이사는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한화생명 추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한국투자증권), 박상용 연세대학교 명예교수(키움증권),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IMM PE), 톈즈핑(田志平) 베이징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 등이다.
우리은행은 내달 4일 이사회를 열어 신규 사외이사 중 이사회 의장을 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 위원회 구성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후 행장 선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존 사외이사 6명은 이날 모두 사임했다. 사임 사외이사 중 4명은 내년 3월, 2명은 2018년 3월까지 만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기존 사외이사 사임으로 우리은행 경영은 과점주주 중심 이사회가 이끌어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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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6년 12월 30일 15:37 게재]
입력 2016.12.30 15:37|수정 2017.01.02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