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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5일 김기범 전 미래에셋대우(舊 KDB대우증권) 대표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기범 대표이사 내정자는 1988년 미래에셋대우 전신인 대우투자자문에 입사해 국제금융부와 런던 현지법인 사장, 국제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7년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을 지냈고 2012년부터는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를 맡는 등 30여년간 금융업계 요직을 거쳤다.
피치레이팅스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자 한국기업평가 이사인 브렛 햄슬리(Brett Gaston Hemsley)는 "김기범 내정자가 가진 금융업계 리더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 전문성은 향후 한국기업평가와 피치그룹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윤인섭 현 한국기업평가 대표이사 사장은 피치그룹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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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1월 05일 10:33 게재]
입력 2017.01.05 10:34|수정 2017.01.05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