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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결정이 다음주 초로 미뤄졌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어 인수후보들의 조건을 개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으나 일정을 다음주로 늦췄다.
채권단 관계자는 “매각주관사가 밤샘 작업을 했으나 중국어로 된 서류가 많아 검토를 마치지 못했다”며 “주말 중 추가 검토를 거쳐 다음주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이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을 준비했다. 가격적 요소 외에 경영전략 및 시너지 효과, 고용 승계 등 비가격적 요소가 담겼다.
지난 12일 치러진 금호타이어 매각 본입찰엔 더블스타와 지프로, 상하이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 코퍼레이션(SAIC) 등 중국 업체 3곳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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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1월 13일 10:55 게재]
입력 2017.01.13 10:56|수정 2017.01.1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