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경남기업 13일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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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가 경남기업 자회사 수완에너지를 인수한다.
13일 삼익악기는 경남기업이 보유한 수완에너지 주식 420만주(70%)와 수완에너지에 대한 대출원리금채권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경남기업은 자회사를 비롯해 자산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일대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수완에너지는 지난해 한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인수후보자를 찾지 못했다. 경남기업과 묶어 패키지 매각을 추진했으나 다시 실패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이투파트너스와 영인기술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했으나 최종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해 매각이 무산된 이후 삼익악기 측과 수의계약 형식으로 매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측은 정밀실사 기간을 부여하고 조만간 본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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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1월 13일 19:11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