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일각 교체설에도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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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가 재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NH투자증권은 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김 대표는 2013년 우리투자증권 대표로 선임된 이후 통합 증권사 첫 대표로 선임됐고, 이번에 연임에 성공했다.
당초 농협중앙회와 NH농협지주 일각에서는 김 대표의 교체설이 나오기도 했다. 농협은 외부 전문가 선임도 고려했지만, 적임자가 마땅치 않자 김 대표 연임으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한묵 전 금융감독원 검사기법연구소장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내정했다. 또 이장영 전 한국금융연수원장, 변찬우 변호사, 김선규 전 대한주택보증 사장, 김일군 전 경남무역 사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해 이 같은 이사 선임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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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3월 08일 12:02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