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에도 500억 출자
YG 콘텐츠 활용해 브이 라이브·라인 강화
YG 콘텐츠 활용해 브이 라이브·라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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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양현석 씨가 설립한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와 계열사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
17일 네이버는 YG엔터테인먼트에 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주당 3만1000원에 YG엔터가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 166만1130주를 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YG엔터 지분은 ▲1대 주주 양현석 씨 16.12% ▲2대 주주 LVMH (루이비통모에헤네시ㆍGreat World Music Investment Pte. Ltd) 9.53% (전환상환우선주 포함 기준) ▲3대 주주 네이버 8.5%로 분산된다. YG엔터는 지난 2014년 8월에 세계 1위의 럭셔리 브랜드 그룹 LVMH로부터 610억원을 우선주로 투자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YG엔터 계열사 YG플러스가 세운 신기술금융사 YG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에도 500억원을 출자한다. 해당 펀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관련 업체에 투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YG엔터의 음원을 비롯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브이 라이브(V LIVE)·라인 등 네이버의 글로벌 플랫폼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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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7년 03월 17일 17:27 게재]